사물인터넷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과 글로벌 기업의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기업간 협력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제품·기술·기업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 할 수 있는 ‘2015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가 한국사물인터넷협회 주관으로 오는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최근 사물인터넷은 일반개인의 헬스케어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 구매와 공공서비스, 산업현장에서 IoT시스템 도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일례로 SKT, KT, LG U+ 등에서 스마트폰으로 도어록, 제습기, 가스밸브차단, 에너지사용량 측정, 창문열림 감지, 긴급출동 등 홈 IoT서비스와 월 7000원에서 1만1000원까지 요금제로 상용서비스가 되고 있다.

또 통영노인병원의 침대이탈알림서비스와 미국과 유럽에서 IoT기반 식사배달로봇을 병원 및 푸드코트 등에 적용할 계획이며, 독거노인·어린이·장애인의 건강과 상태를 실시간 관리해 고독사 방지, 위기상황을 탐지하는 서비스는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공공분야에도 IoT가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효성 등은 중소제조기업체 공장 내의 모든 설비와 기계에 센서를 부착해 생산공정자동화와 제품불량, 설비 고장 진단 및 제어 등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2015 사물인터넷국제 국제전시회는 국내외 200개 기업이 참가하며 30여개국 2만명 이상이 전시회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미래부가 주최하는 2015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행사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광재 기자 voxpop@cctvnew.co.kr

출처 : http://www.cc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135